17일 11시30분경 포천시청 자치행정과 소속 여직원(30세.여) A모씨가 시청건물 3층 옥상에서 추락했다.
A 모씨는 현재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후송됐고 생명은 지장 없으나 팔 골절과 얼굴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용된 지 보름 밖에 안 된 A씨는 사고 직전 2층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근무중 전화를 받기 위해 밖으로 나간 직후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 관계자는 “A씨가 추락한 옥상에는 가슴 높이의 안전 펜스가 있어 사고로 추락했을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A씨 지난 6일 정기인사 발령 이후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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