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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신북면(면장 양영근)은 지난 7일 대진대 국제자원봉사단과 함께 주거취약 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 대상가구는 독거노인 가정으로 하지기능 상실로 거동이 불편하고 일상생활유지의 어려움이 있는 가구로 폭염과 한파에 취약한 낡고 오래된 집에서 생활하고 있어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시급히 필요한 가구였다.

대진대 사회봉사단은 이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교체 및 전기공사, 페인트 작업 등의 전문봉사활동을 펼쳐 어르신이 생활하기에 좀 더 쾌적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단원은 “날씨가 추워 도배지에 풀칠이 잘 되지 않아 공사 진행이 원활하진 않았지만, 겨울바람에 움츠려 지낼 어르신을 생각하며, 단원 모두 매서운 겨울바람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기분 좋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보람이 크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어르신은 “추워서 손발을 불어가며, 빨갛게 언 두 볼을 감싸면서도 활짝 웃으며 내 집을 이렇게 깨끗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북면 맞춤형 복지팀은 읍면동 복지 허브화 실시에 따른 시범 읍면동으로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은 주민이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031-538-4367로 연락하면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