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흥구 예비후보, ‘여성의 날’ 성명서발표 및 이주민지원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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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08 [17:5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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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이흥구 예비후보는 8일 여성의 날 109주년을 맞아 성명을 발표하고 이주여성들의 실상을 파악하기 위해 성공회 나눔의 집 이주민지원센터를 방문해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주민 지원센터 노승훈 부제는 포천 여성문제 실상을 설명하며 포천의 성폭력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며, 특히 여성 이주민의 경우 성폭력, 성매매, 가족폭력 등의 심각한 위협에 노출되어있고 이에 대한대책이 절실한 상황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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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안으로 현재 소흘읍에만 설치되어 있는 가족성상담소만으로는 넓은 포천시의 관할 내 성문제를 전부 대응할 수 없음을 강조하고, 더불어 성폭력 예방교육, 성평등 의식 교육을 지금보다 확대 정규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부제는 이어 이주여성의 경우 가부장 성향이 강한 농촌 분위기에서 가해지는 억압과 폭력이 심각한 수준이어서, 이주여성들의 경우 남편과 시댁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평등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한국여성들이 기피하는 자리에 이주여성들이 동원되고 있기 때문에, 이주여성들의 자립교육을 아무리 해도 그들을 에워싸고 있는 가부장적 성의식 문제를 개선하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라고 성평등 교육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주민 지원센터 손영희 실무자 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있는 다문화가정 안에서의 폭력도 있지만, 이주노동자 신분으로 와서 겪는 성폭력들도 있어 이주여성의 성폭력을 담당하는 대응팀도 별도로 있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특히 여성 이주노동자들은 비자문제 때문에 성폭력 문제에 더 취약해 이들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하였다.

 

이흥구 후보는 이주민 지원센터의 실무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당락에 관계없이 여성문제를 해결해나가는데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이흥구 후보는 출마선언시 여성관련 복지공약으로 포천금융복지상담센터개설, 저소득층과 청소년 대학생 시급 10,000원 보조, 계약직의 정규직화, 사회복지시설 직원의 처우향상, 저소득층 여성과 희망하는 여학생들에게 생리용품 무상 또는 저렴하게 공급할 것 등을 공약한바 있다.

 

다음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여성을 위한 포천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오늘은 세계여성의 날이다.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의 한 피복회사에서 여성노동자 146명이 불에 타 죽은 사건을 계기로, 여성들이 빵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거리에 나선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가혹한 노동착취를 중단하라.”

여성과 임신에 유해한 작업을 금지하라.”

산전산후 8주간의 출산휴가 등 모성보호에 대한 보호조치를 취하라.”

100여 년 전 그녀들의 외침이었다.

 

오늘 대한민국의 여성의 현실은 어떠한가?

 

일하는 여성노동자의 70%가 비정규직이다.

한국 여성의 자살률은 OECD 최고 수준이다.

여성들이 살아가기 힘든 세상에서 1.18명에 불과한 저 출산은 당연한 결과다.

그리고 포천에서 여성관련 강력범죄가 반복되고 있다.

 

바른정당 이흥구 예비후보는 포천의 여성의 권리신장을 위해 다음을 다짐한다.

 

최근 포천에서 벌어지는 강력사건들의 실체를 살펴보면 대부분 가정폭력사건이다. 그리고 피해는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들이다. 그리고 원인은 경제적 어려움, 알콜중독, 가족관계의 문제에서 기인한다.

 

또한 왜곡된 성의식과 왜곡된 가부장적 가치관은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으

로 나타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첫째. ‘금융복지상담센터를 개설해 가계의 빚 문제를 해결토록 지원하고,

둘째. 대부분이 여성인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화에 힘쓰며,

셋째. 저소득층이 노동할 경우 시급 10,000원 수준이 되도록 시급을 보조하며,

넷째. 알콜 중독 상담, 예방 사업을 확대하고,

다섯째. 성폭력, 성매매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확대하고, 피해여성을 돕는 긴급대응 팀을 마련, 지원하고,

여섯째. 다양한 기관의 가족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을 다짐한다.

 

이로서 여성과 가정 포천시가 안정화되고 여성이 피해 받지 않는 포천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한다. 여성이 행복한 사회는 여성만이 행복한 세상이 아니다. 어린이와 가족 그리고 남성들도 행복한 세상이 될 것이다.

 

포천의 모든 시민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천의 여성들의 뜻을 따를 것을 다짐한다.

 

201738109주년 여성의 날

바른정당 이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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