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8일 포천시청 3층 대강당에서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국장 및 부서장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성별영향분석평가 관리자(5급이상) 과정 교육과 더불어 세계여성의 날 및 보라데이를 맞이한 여성폭력예방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정부 정책이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중인 제도이다.
교육에 앞서 민천식 시장권한대행은 세계여성의 날 및 보라데이를 맞아현대사회에서의 여성참여 확대 및 지위향상을 화두로 “양성이 함께 평등하고 잘살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라며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의를 한 이진아 브랜드유리더십센터 소장은 미래사회에서 성별차이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와 다양한 문제제기를 통한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 해결 등에 대해강의했다. 또한, 생활의 작은 부분에도 남녀불평등에 대한 관심과 의문을 가지는 것이 양성평등 실현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하고, 동시에 성별영향분석평가에서의 관리자 역할에 대해 각 부서에서 시행하는 사업과 정책에양성평등이 제대로반영되는 지각 부서장들의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유경임 가족여성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각 부서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길 기대하며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이 이루어지는데 기여했으면 한다.”라고 전했으며, 한 교육 참여자는 “기존에는 성별영향분석평가에 관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인데 우리사회의 양성평등이 이루어지는 첫 걸음이 성별영향분석평가라는 것을 알았으니 더욱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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