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찾아가는 의료지원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문 열어
육군 제8기계화보병사단, 갈등관리 지역주민 의료지원 활동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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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17 [20:1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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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플러스

“오늘 오뚜기 부대에서 한방 순회진료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는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마을회관으로 나오셔서 진료를받으시기 바랍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진료인 만큼, 지역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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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이 되면, 부대 방송차량에서 흘러나오는 아리따운 음성이 마을 구석구석을누빈다. 육군 제8기계화보병사단에서 훈련장이 밀집해 있는 갈등관리지역인 포천시 영북‧영중‧창수면 일대 찾아가는 한방 의료지원을 실시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는 병원진료를 하려면 먼 길을 가야하는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훈련장에서의 각종 소음 등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사단에서는 의료지원팀을 편성하여 해당 지역 마을회관을 방문해 부항 및 침 치료, 혈당검사 등의 한방 치료 활동을 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도모하고 있다.

 

의료지원에 참여한 한방과 군의관 박수완 대위는 “이번 의료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예상되는 갈등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정성을 다해 진료에 임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3월 초부터 실시한 이번 의료지원활동은 5월 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사단은 앞으로도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신뢰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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