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축석초, 전체 교직원 대상‘성 인권 교육’실시
‘ 우리사회의 잘못된 성 인권, 이제 바로 잡읍시다 ’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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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07 [20:4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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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근) 관내 축석초교는 6() 도서실에서 전체 교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 인권 교육을 실시하였다.

성 인권 교육은 우리 사회의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낙후된 성 인권의식을 개선하여 양성이 동등한 권리와 평등한 대우로 사회와 국가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우리 나라가 선진 사회로 도약하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거쳐야 할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다. 이 날 교육은폭력에 대한 인권 감수성 UP~’이라는 주제로 아동 인권 및 성 인권전문가이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사이버 교육 연수 교수인 이정은 교수가 진행하였다.

연수 내용으로는과거와 현재의 폭력에 대한 시각, 폭력에 침묵하는 이유, 폭력의 이차 피해, 폭력의 뿌리 가정폭력’, 폭력과 안전, 어떻게 폭력에 대처할 것인가?’였으며, 마지막으로 요즘 사회에서 종종 문제시 되고 있는 교원들이 알고 있어야 할성비위에 대한 교사들의 흔한 오해에 대한 대처 요령을 언급하고 강의를 마쳤다.

강의 진행 방식은 현재 우리 사회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여러 가지 성관련 문제 상황을 동영상으로 재구성하여 보여주면서 현재 본교에서 그와 같은 일이 벌어졌을 때 참석 교직원들의 생각과 대처 방안을 질문함으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참석자들을 긴장시키고 경우에 따라서는 답변에 곤욕스럽게 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전주열 교감은전에는 서로 농담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언행들이 나도 모르게 상황에 따라서는 상대방에게 성희롱과 성추행으로 받아들여져 법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니, 공직에 남은 기간 입 꼭 다물고 살아야 겠네요.”라고 말해서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축석초(교장 김순복)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다시 한 번 교직원들의 복무 기강을 바로 세우고, 학생들에게도 교과 연계하여 성 인권관련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성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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