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일고등학교(교장 이용주, 이하 포천일고) 특수학급은 지난 30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벼룩시장 수익금을 포천시무한돌봄 중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김재희, 이하 중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포천일고 특수학급에서 기부한 수익금은 포천시 중부권역 독거노인 3가구 어르신들에게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과 식료품을 구입하여 전달하였다.
전달식은 수익금을 마련한 포천일고 학생 10여명과 담당 선생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어르신댁을 직접 방문하여 후원품을 손수 전달하고 말벗도 되어드리며 학생들과 어르신들 간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포천일고등학교 이수연선생님은 “이론적인 자원봉사교육이 아닌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서 올바른 태도와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 앞으로도 자원봉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건명 학생은 “어르신들께서 손주처럼 다정하게 대해주셔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또한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중부센터는 다양한 민간자원 개발과 연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부권역(포천동, 군내면, 창수면, 신북면)의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사례관리 전문기관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은 주민이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대표전화 1577-5129 나, 031-532-5197∼9 번으로 연락하면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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