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보호 실천으로 ‘행복 홀씨’ 날린다
포천 하나님의 교회, 소흘읍 송우리 일대 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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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13 [07:0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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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도들은 지난12일 소흘읍 송우리 일대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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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관계자는 하나님께서 지구를 창조하시고 삶의 터전으로 인류에게 선물해주셨다.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지구환경을 깨끗하게 보호하고 이웃들과 공유하려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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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약 30명의 봉사자들은 송우리 일대 약 2구간을 샅샅이 청소하며 50리터 봉투 15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청소 지역은 상가가 밀집된 곳으로, 휴일을 보내고 나면 구석구석에 휴지, 담배꽁초, 일회용 컵, 먹다 버린 음식물 등 각종 쓰레기들이 무작위로 버려져, 꾸준한 환경개선 활동을 필요로 하는 지역이다.

 

쾌적한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인 포천시청은 하나님의 교회 봉사를 반기며 쓰레기봉투와 장갑 등 청소도구를 지원했다. 이번 봉사는 교회가 포천시의 행복홀씨입양사업에 발맞춰 전개한 활동이기도 해 더욱 환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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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홀씨입양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지역주민 혹은 민간단체의 협조로 실시되는 지역 환경개선 사업이다. 참여 주민 및 단체는 지자체로부터 거리의 일정 구간을 입양 받아 매달 정기적으로 정화한다. 생활 터전을 아름답게 가꾸며 공동체 의식을 회복해 지역민들 스스로 환경보호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

 

정오에 가까워질수록 햇빛은 뜨거웠지만 봉사자들은 줄곧 웃는 얼굴이었다. 봉사에 동참한 이연희(40) 씨는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인데 더러운 곳을 청소하면서 내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아서 좋았다 며 앞으로도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환경을 가꾸는 데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는 박봉규(41) 씨는 우리 자녀들에게 좋은 환경과 자연을 물려 주기 위해 같이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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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왔다. 포천천 일대 정화 등 지역환경 개선에 발 벗고 나서는 한편,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시설을 청소하고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며 문화행사로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설날과 추석이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관내 복지소외가정에 식료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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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는 포천을 비롯한 성남, 용인, 수원, 안양, 평택, 고양, 남양주, 김포 등 경기도 전역은 물론 국내 각지를 넘어 해외에서도 봉사활동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환경정화운동은 물론 헌혈, 재난구호, 이웃사랑나누기, 문화행사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을 돕는다.

 

전 세계 175개국 2500여 지역에서 지속적인 봉사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 결과 하나님의 교회는 영국 여왕자원봉사상, 미국 대통령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 상 5) 등 세계 각국 정부와 기관에서 그동안 2000여 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1213일에 열린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 고위급회담에는 교회로서 최초로 초청받아 참석한 바 있다. 회담에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세계를 돕는 인도주의적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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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이 17/06/13 [13:08] 수정 삭제  
  봉사자들 모습이 밝고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봉사 많이 해주세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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