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소방서는 지난 25일까지 포천여성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30여 명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소방서 외벽에 트릭아트 포토존 설치공사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포천여성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이 봉사활동으로 참여했으며, 미술을 전공한 소방공무원과 의무소방대원 등이 힘을 보태 외형은 아름답고 내용 전달에 충실한 그림이 태어나게 됐다.
트릭아트는 관공서의 경직된 분위기를 쇄신해 시민에게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한편, 학생들의 소방서 견학 시 기념촬영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며 청사 환경개선 사업의 성격도 포함됐다.
그림 내용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빌딩화재 헬기구조 ▲건물화재 소화기 사용 ▲심폐소생술▲지진사고 ▲건물화재 소방차와 소화전 방수 ▲소방헬기 ▲영웅이 캐릭터 등 8개 테마를 그림으로 구성했다.
정상권 서장은 “소방에서 추진하는 각종 현장을 예쁜 그림으로 담아냈다”며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는 문턱 없는 소방서 환경 조성으로 민원인 및 견학생 등 방문자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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