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영장 청소 중 익수사고, 신속한 대응으로 생명 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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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27 [11:4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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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12시 30분경 포천시 화현면의 한 캠핑장 내 수영장을 청소하던 장 모 씨(남, 64세)가 갑자기 쓰러졌다. 신고를 접수한 119에서는 가장 가까이에서 화현펌뷸런스가 출동해 환자상태를 평가했으나 심정지와 호흡정지가 확인돼 즉시 cpr을 실시했다.

 

그 사이 일동119구급대와 내촌119구급대가 출동해 순차적으로 현장에 도착해 합동작전으로 힘을 모아 cpr을 계속 실시하며 일동국군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호흡이 멈춰 있던 환자는 오후 14시경 자발순환호흡을 하면서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생명을 살기기 위해 cpr을 실시한 소방대원과 병원 의료진이 있었기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한편, 소방관계자는 화재출동이 주 임무였던 소방펌프차가 펌뷸런스 출동으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정확한 응급처치로 한 생명을 소생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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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펌뷸런스란?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현장에 두 차량을 동시에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거나 구급차가 출동하고 공백이 생길 때 소방펌프차가 구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출동시스템을 말한다.

 

도심지역은 잦은 출동, 농촌지역은 원거리 병원이송으로 구급차 공백상황이 발생했을 때, 펌뷸런스가 투입되어 펌뷸런스에 탑승한 소방대원에 의한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구급서비스 만족도를 향상하고, 또한 2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 교통사고나 위험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때 등 구급활동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도 구급차와 소방펌프차를 동시에 출동시켜 보다 효율적인 소방활동을 하게 된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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