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 12일 포천중학교에서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흥미를 이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흡연예방마술쇼를 실시했다.
이번 흡연예방마술쇼는 관내 중학교 3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3일에는 송우중학교, 19일(수)에는 내촌중학교에서 공연을 실시한다.
흡연예방마술쇼는 기존 금연전문강사의 지식전달형태의 교육이 아니라 흡연이라는 주제를 마술쇼로 재구성하여 학생들에게 금연에 대한 흥미와 체감을 높이고자 진행했으며, 마술소재로 니코틴, 타르, 벤젠 등을 표현화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흡연예방마술쇼를 관람한 한 학생은 “흥미로운 마술을 통해 말로만 듣던 니코틴, 타르 등의 물질들의 해로움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이번 마술쇼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청소년은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며, 청소년을 위한 금연프로그램을 더 많이 제공해 올바른 금연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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