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내촌면에 소재한 우신산업사(대표 황정욱)는 최근 무역협회 경기북부 차이나데스크와 포천시 기업지원과의 안내로 자율적으로 원산지 증명이 가능한 자유 무역협정(FTA) ‘품목별 원산지 인증 수출자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신산업사는 한-EU FTA “품목별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을 획득해 원산지 소명서와 거래계약서, 원산지 확인서 등의 행정적 서류제출 의무 면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인증 획득으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프로세스 간소화, 진행 비용 절감, 행정절차 기간 단축 등의 효과를 보게 됐다. 또한, 무역협회 경기북부 차이나데스크 컨설팅으로 인해 약 100만원 상당의 금액(간이정액환급)을 환급 받았다.
이번 인증은 세관 당국이 원산지 규정 이해 수준, 수출 품목분류의 정확성, 원산지 및 비원산지 재료 판정과 가격 산정 정확성 등을 종합하여 평가했다.
우신산업 관계자는 “이번 품목별 원산지 인증 수출자 인증으로 FTA 협정 원산지 증명과관리능력을 입증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 확대되는 FTA 체결국가에 대한 무역경쟁력을 확보해 수출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신산업사는 독일, 폴란드 등 향후 30여개 나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천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관내 수출중소기업들이 FTA와 관련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협업을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이 국내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품목별 원산지 인증 수출자 인증은 수출하는 품목에 대해 자율적으로 원산지 증명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다.
정의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