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에서 포천일고등학교 연극동아리의 ‘열정 불타올라라’가 금상, 송우고등학교 연극동아리의 ‘바람’이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양평군민회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주관으로 열린 청소년연극제로, 경기권역 본선에 20개 시·군의 학교 연극동아리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많은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고양 세원고등학교가 대상을 수상했고, 포천일고등학교의 연극반 선후배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열정 불타올라라’가 금상, 송우고등학교의 힘들게 사는 두 학생의 훈훈한 감동이야기를 그린 ‘바람’이 동상에 선정되어 포천 학생 연극동아리의 위상을 올리는 쾌거를 올렸다.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2개 팀은 오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전국연극제 본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정의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