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7월 28일 관내 군인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감염병, 알고 실천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하절기에 유행하는 쯔쯔가무시, 말라리아 등의 매개체 감염병을 비롯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호흡기 감염병, 성매개 감염병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감염병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여 대유행 발생 및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체 생활로 집단 발병의 위험이 높고 야외 및 극한 환경에서의 활동으로 인해 감염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있는 군인들을 특성을 고려하여 부대 위생관리 교육을 강화하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병영을 만들기 위한 결핵, AIDS 등의 맞춤형 교육도 실시했다.
김인숙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부대에서 감염병을 예방하는 것이 일상생활을 통해서도 가능하며, 예방수칙을 제대로 알면 예방이나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는 의식 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군인 뿐만 아니라 감염병에취약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있는 집단을 위한 교육을 강화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EH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