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지난 8일 소흘읍남성의용소방대 운영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선용 대장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김종대 대장을 축하하기 위해 소흘읍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날 이·취임식은 소흘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 각 기관 단체장 및 소방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전임 대장 공로패 수여와 의용소방대 이·취임사 및 기관·단체장 축사,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이선용 대장은 “20여년을 돌이켜 보면 힘들고 고통스런 일들도 많았고, 각종 재난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이웃의 어려움을 보면서 눈물을 삼킨 적도 많았지만 현장에서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시간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기억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롭게 취임하는 김종대 대장은 2004년 소흘읍남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하여 14년 간 각종 화재와 안전사고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안전사고예방 홍보활동 등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노력해왔다.
김종대 소흘읍남성의용소방대장은 “소흘119안전센터를 중심으로 소흘읍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의용소방대가 보여줄 수 있는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소흘읍의용소방대의 위상에 누가되지 않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상권 포천소방서장은 이임한 이선용 대장에게 그동안 화재 및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것에 대한 노고를 위로하고, 새로 취임한 김종대 대장에게는 “포천 시민과 함께하는 의용소방대로 거듭 탄생할 수 있도록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내 고장 안전지킴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봉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의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