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 30일 부시장 집무실에서 민천식 부시장을 주재로 2017년 세입목표 달성을 위한 2차 세외수입 과태료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현년도 과태료 체납액 정리 및 과년도 이월체납액의 최소화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과태료 담당 주요 부서장 6명이 참석하여 과태료 징수실적, 체납원인 분석, 체납처분 추진현황, 향후 징수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전체 과태료 체납액 14억 원 중 6억 2천만 원으로 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전반적인 지역 경기 침체와 더불어 체납비율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세외수입 관리부서인 세정과는 교통행정과 상호 협력하여 납세자의 경제적 형편에 맞게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납세 독려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통해 고의적 납부기피자의 부동산, 자동차, 예금 등 재산압류 및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등의 징수 활동을 전개하여 불법 옥외광고물 및 차량 관련 과태료 등 체납액 일소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민천식 부시장은 “장기적인 지역경제 침체 등 경기불황과 부도업체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어려운 지역 경제 사정으로 인해 증가하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에 대한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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