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수)에서는 농업기술센터 농촌문화생활전수관에서 오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근골격체 체조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체조는 2017년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포천시양봉연구회원 34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근골격계 질환이란 장시간에 걸쳐 반복적인 작업을 지속하면 근육, 혈관, 관절, 신경 등에 미세한 손상이 생기고 이것이 누적되면 허리, 목, 어깨, 팔, 다리에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근골격계체조를 통해 이러한 통증을 완화되고, 양봉작업시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등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체조뿐만 아니라, 예방 관련 이론교육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봉연구회원들은 평소 농작업 전・로 불편하거나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배우고 있으며,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어 만성질환 예방과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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