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 포천시립도서관에서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16일 즐거운 ‘책 잔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중앙도서관 야외 주차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좋은 책 전시회’와 ‘파우치꾸미기’, ‘북아트’ 등 독서관련 체험행사로 진행됐으며, 시민과 어린이들 등 7백여명이 참석해여 성황을 이뤘다.
특히, 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책읽어주기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활동은 아이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고무신던지기, 큰 줄넘기 같은 옛날 어린이들의 놀이체험은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생각하게 하는 등 온 가족이 즐겁게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갑섭 평상학습센터장은 “9월 독서의 달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희망하는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포천시 조성에 도서관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도서관직원들이 와플과 팝콘을 직접 만들어 참여 어린이들에 나누어 줌으로서 도서관 사서와 이용자 사이의 화합과 상생의 협력 모델을 선보였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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