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열흘간의 긴 황금연휴를 맞이해 시민은 물론 방문객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관내 응급진료기관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상시와 같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 운영하고, 보건소를 비롯해 지역 의사· 약사회와 협의해 당직제를 시행하여 다수의 의료기간이 문을 닫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향 방문 등으로 평소와 생활환경이 달라지는 응급상황에도 당황하지 않도록 비상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 문을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정보는 포천시 홈페이지, 보건복지부콜센터(국번없이 ☎129)나 119구급상황센터(국번없이 ☎119),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등에서 지역별·일자별 확인이 가능하므로 연휴 기간 중 진료하는 병원과 약국을 미리 알아두면 응급상황 시 도움이 될 것이다.
김인숙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추석기간은 지금까지의 다른 명절보다 긴만큼 안전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응급진료체계의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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