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 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이달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3회에 걸쳐 중‧고등학생 15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하천을 부탁해”를 통해 EM흙공을 이용한 포천천 수질정화 캠페인을실시했다.
EM흙공이란, 황토와 EM(유용미생물)을 섞어 만든 것으로 80여 종의 유용한 미생물이 공생하고 있어 하천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 제거를 통한 수질개선용도로 사용하며, 하수 유입으로 오염된 도심하천의 악취제거에 효과적인 미생물 집합체이다.
본 프로그램으로 참가 청소년들은 1회기에 환경 이론교육, 2회기에 흙공 만들기, 3회기에 흙공던지기로 차근차근 환경의 순환 과정을 공부하고 체험했다. 주말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나의 노력으로 인해 물이 조금이라도 깨끗해진다는사실에 뿌듯했고, 처음 참여하는 새로운 주제의 자원봉사라 신기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덕진 경제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자원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들이 다양한 관점의 봉사활동과 경험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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