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29일 연천군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연천지구협의회(회장 강동욱)가 개최하는 5개 시군 봉사원 한마음 체육대회에 포천지구협의회(회장 장경섭)가 60여 명의 봉사원과 참가했다.
연천지구협의회 강희원 총무부장의 사회로 경기지사 강효정 사무처장, 송순화 구호복지 팀장, 강병호 북부 희망나눔봉사센터장, 경기도 지사협의회 문현길 회장과 임원진 연천군수,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5개 지구협의회 기수단과 양주지구협의회를 선두로 포천지구협의회는 3번째로 입장했다.
식전체육행사로 지구협의회별로 5명씩 남자 4명 여자 1명으로 구성되어 족구대회가 경기도 지사협의회 강정복 수석 부회장의 시구로 시작, 봉사원의 힘찬 응원 속에 예선전을 치르고 포천지구협회는 결승에서 연천지구협의회와 게임을 진행했으나 2대 1로 아쉽게 패했으며, 제기차기는 포천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지구협의회 3명씩 노래자랑 시간이 이어졌으며, 노래자랑 시간 틈틈이 경품 추첨이 이어졌고, 우승에는 1등은 의정부 지구협의회 2등은 포천지구협의회, 3등은 동두천지구협의회 순으로 시상식을 하고 자전거는 추첨을 통해 각 봉사원에게 주어지고 연천지구협의회 강동욱 회장이 폐회를 선언하고 북부 5개 지구협의회 한마음 체육대회는 2년 후를 기약하고 막을 내렸다.
북부 5개 지구협의회는 2년에 한 번씩 지구협의회를 순회하며 희망풍차 결연세대, 아동 청소년, 홀몸노인, 취약계층, 다문화 가족, 탈북 이주민을 위해 봉사활동 교류와 화합과 단합된 모습으로 나아가고 발전하는 뜻으로 이 같은 행사를 2014년에는 연천지구협의회에서 개최하게 됐으며, 다음 2016년도 에는 포천에서 개최 예정이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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