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국립수목원,「DMZ 생태문화」 발간
DMZ의 주요 동식물과 역사, 문화 함께 엮은 「DMZ 생태문화」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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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12 [07:4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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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 일원에 자생하고 있는 멸종위기종(CR) 등급의 희귀식물 큰잎쓴풀모습    © 포천플러스

산림청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원장 이유미, 분원장 이정호)DMZ 일원의 생물자원은 물론 역사문화 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DMZ 생태문화를 발간했다.

 

DMZ 일대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온대지역에서 인위적인 간섭이 최소화 된 채로 60년 이상을 유지해 온 248km의 생태벨트로서, 국제 사회에서도 세계 유일의 특수 환경으로 인식하고 자연환경, 역사, 문화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DMZ자생식물원은 지난 5년 간 조사, 연구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엮어 DMZ 생태문화국영문판을 낸 것이다.

 

DMZ 일대 각 권역에 분포하는 하천, , 습지, 보호구역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주요 멸종 위기 동식물에 대한 이야기와 이 일대의 역사, 문화 자원을 한 장의 지도에 담았으며 삽화, 사진 등을 곁들여 풀어쓴 이야기 형식으로 발간하였다.

 

비록 전쟁과 분단이라는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2차림*으로서 반세기 이상의 역사를 가진 생태지역으로서 가치가 높아 그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국영문판으로 제작하였다.

 

* 2차림 : 간벌이나 산불 등 자연적, 인위적 원인에 의해 원래의 산림이 훼손된 후 자연적으로 재생한 숲

 

▲  DMZ 일원에 자생하고 있는 위기종(EN) 등급의 희귀식물 조름나물모습    © 포천플러스

이 간행물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의 연구간행물 게시판에 PDF 파일로 게시되어 있어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DMZ 생태문화발간을 시작으로 국가 3대 생태축 중 하나인 DMZ에 대한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려 이 일대 생물다양성의 보전을 위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DMZ 일원에 자생하고 있는 약관심종(LC) 등급의 희귀식물 두메부추모습    © 포천플러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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