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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신북면 체육회(회장 김상회)는 지난 21일 2017년 신북면민의 날 한마당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는 신북면민의 날 행사는 신북면 소재의 삼성중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신북면 30개리의 지역주민과 각 기관단체 위원들을 비롯한 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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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김종천 포천시장을 비롯하여 포천시의회 정종근의장, 포천시의회 류재빈부의장, 윤충식의원, 이형직의원, 이원석의원 등 귀빈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2부로 구성되어 진행되었으며 1부는 체육행사 및 개회식, 2부는 공연 및 노래자랑으로 진행되었다. 1부 체육행사는 30개리를 3개의 팀(외북, 내북, 산내팀)으로 나누어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등 모든 면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구성되었다.

개회식에서는 그동안 신북면을 위해 봉사해 온 시민 10명에게 포천시장상(4명), 포천시의장상(3명), 신북면체육회장상(3명)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2부에서는 개그맨 김학래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되었으며 가수 김상배, 신신애, 이환호, 임주리, 미녀와 야수 등 5명의 가수가 신나는 트로트로 신북면민의 날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김상회 신북면체육회장은 “신북면의 30개리의 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이번 기회를 맞아 신북면민이 모든 걱정, 근심을 내려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영근 신북면장은 “김상회 신북면체육회장 및 체육회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북면민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여 아름다운 신북면 만들기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