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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장 서장원)는 30일 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대회의실에서 포천노인복지센터 등 8개 구인업체와 40대 이상 베이비부머세대 취업희망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장년층 대상 소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채용박람회는 유사 직종의 구인업체를 선정해 채용자격요건을 갖춘 우수인력을 채용토록 했으며, 구직자 또한 유사직종 업체의 채용조건을 비교분석해 면접에 참여하는 등 종전과 다른 채용박람회로 기획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 중 30여명이 현장면접을 실시했으며, 13명이 당일 채용 확정돼 65%의 구인충족률을 달성하는 실적을 거양했다.

또한, 미취업자에 대해서는 구인처별로 개별 2차 면접을 통해 추가 채용하거나 일자리센터의 지속적인 취업알선을 통해 취업연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경력단절 여성, 청년층 등 취업 취약계층별 맞춤형 취업서비스 제공으로 고용률 70%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일자리센터에서는 지난 9월부터 경력이 단절된 중장년층이나 은퇴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가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중장년층 전담 상담사를 배치해 40·50 중장년층 취업 전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정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