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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면 주거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진행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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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31 [07:3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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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신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양영근)는 지난 29일 포천시 사랑의 나들목(회장 한승범) 및 포희나리,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기지리에 거주하는장애인 세대에 대해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대상가구는 오랜 세월 사람들로부터 상처 받아 개, 고양이 등 동물들과 함께 살면서 주거 내외부에 배설물과 쓰레기 등을 방치해 놓고 심한 악취로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된 채 수도, 보일러, 전기 등이 고장난 집에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겪으면서 홀로 살고 있는 가구를 기지1리 이장님이 발견해 협조 요청한 가구였다.

신북면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지난달 26일 각 분야의 전문가 및 단체들과 함께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한 후 대상자가 가족 및 이웃주민들과 소통하며 지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사랑의 나들목의 공사비 전액 후원과 포희나리 회원을 포함한 50여명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로 비위생적인 주거공간을 도배,장판, 싱크대 교체와전기, 수도, 보일러 공사를 비롯한 제초작업, 주택 내외부에 쌓였던 쓰레기등을 청소하는 등의 대대적인 봉사활동으로 안전하고 쾌적하며 따뜻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줬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는 중에도 신북리조트, 정연건설 및 마을에서 무료 입욕권 과 빵, 음료 등의 간식들을 제공해 참여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오래 전부터 대상가구의 상처를 사랑으로 보듬어 온 기지1리 이장 및 기지교회 목사는우리 마을의 어려운 분을 이렇게 많은 봉사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내 일처럼 땀 흘려 보살펴 줘서 감사드린다. 마을에서도 편안하고 건강하게 이웃들과 교류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으로 보살피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 관계자는 우리들의 작은 손길이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따뜻한 기운을 불어 넣는 통로가 되길 바라며, 더이상 위축되지 않고 편안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영근 신북면장은 우리 지역 주거취약계층에 큰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취약가구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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