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일 오전 8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종천 포천시장을 비롯해 조학수 포천부시장, 국단소장, 정책관, 본청 6급 이상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무술년(戊戌年)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시무식은 국민의례, 공무원헌장 낭독, 김종천 시장의 신년사, 제11대 조학수 포천부시장 약력소개, 조학수 부시장의 취임사, 시민의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다사다난 했던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가고,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다. 2018년 새해에는 우리 시민 모두가 소통과 이해, 배려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이 넘치고 시민의 가슴에 꿈과 희망이 용솟음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는 매우 힘들고 어려웠던 격동의 한 해였다”면서 ’“그러나 비록 어렵고 힘든 시기였지만, 우리 모든 시민이 혼연일체가 돼 우리 시의 발전에 원동력이 될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과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등 많은 성과를 이루어낸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새해에는 우리 시 발전의 중요한 전환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김 시장은 ” 본격적으로 지방분권이 가속화 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정책환경 변화에 치밀하게 대응해야 할 시기‘라면서 “저를 비롯한 우리 시 공직자는 이러한 중요한 시기를 맞이해 시정이 더욱 내실 있고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활력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도시 경쟁력 교육 정책, 편리한 교통과 아름다운 도시 설계, 오감을 만족시키는 매력적인 휴양관광도시 조성,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노인, 아동, 여성 등을 위한 사회적 배려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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