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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및 확산 방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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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24 [22:1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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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지난해 101일부터 오는 531일까지 8개월간 조류인플루(AI)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추진기간에 상황실을 설치하고평일 09시부터 21, 공휴일 10시부터18시까지 비상연락체계 유지와 의심가축신고, 주요동향 파악 및 방역시스템 가동상황 점검, 농가 예찰 및 소독점검, 방역지도 등 실질적인방역추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17일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해 정부는 바로 위험단계를 심각으로 발령하고 전국지자체에AI 상황실 운영과 매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재 하에 영상회의를개최해 조기 종식을 위한 방역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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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도 영중면 금주리에 거점소독 초소 1개소를 운영하면서 방역대책에최선을다해왔으나 지난 13일 영북면 자일리 산란계 198,400수를 사육하는 농가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결과 고병성으로 확진됐다. 이에 발생농가 전 사육수와 3km12농가 451,880수를 예방적 살처분 결정을 하고 공무원, 군인, 인력 등 총 622명을 투입해선제적 살처분을발생 2만에 완료하고 22일이 지난 현재까지 의심신고 및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이다.

 

이번에 발생에 고병원성 AI는 지난 10월 이후 겨울철새를 통해 새로운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 되었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시는 AI 발병 즉시 방역대책상황실 6개반을 24시간 운영하고 더 이상의확산방지를 위해 발생농장주변에 이통통제초소 2개소와 3km이내 거점초소 2개소, 이동통제초소 3개소, 10km이내 거점초소 1개소를 설치해 일일 기준 공무원 24, 인력 12, 군인 20명 등 매일 56명을 동원해 8개 초소를 운영해 가금관련 차량을 집중소독하고 있다.

 

또한, 3개 부대에서 군 제독차 6대를 지원받아 동장군 축제장 주요도로, 철원경계 43번 국도, 영북면 야미리와 창수면 주원리 구간 산란계 밀집사육지역의 도로 방역과 야생조류의 폐사체가 발견된 포천천, 영평천 구간에도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농협 보유 드론을 활용해 철새도래지인 관인 냉정뜰, 영북 운천뜰 집단농지 주변에도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AI발생 및 예방적 살처분 농가의 잔존물 처리를 신속히 완료하고 현재는농가 청소에 주력하고 있으며, 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3, 시 보유방역차량 1대를 가동해 산란계 대규모 및 밀집사육지역을 매일 순회하며집중 소독을실시하고 있다. 시는 인근 철원군과의 방역 공조를 위해 시와 철원경계지역 양방향 도로2개소에 방지턱을 설치하고 생석회를 도포해 시군간 차단방역에 전념하고 있다.

 

1농가 1공무원 예찰관리를 매일 실시하고, 산란계사육모든농가의 진입로에 소독용 생석회도포는 물론 주 2회 계란을 농장 밖에서 환적해출하하는 규정을철저히 준수해 계란 중간유통상인에 대해 원천적으로농장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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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19일까지 지역 담당 공중방역수의사를 동원해 산란계 폐사축에 대해매일 간이키트 검사 실시와 북부동물방역위생시험소에 폐사체 검사의뢰 등의조치를 취했다. 또한 발생지역 3km내 소규모 가금류와 방역취약농가46농가의 1,915 마리를 수매 도태 완료했고 5일장, 전통시장 및 가든형 식당에 살아있는가금류 유통금지 등 취역지역에 대해서도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최선을다하고있다.

 

이번에 발생한 고병원성 AI확산되면 2월에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막대한 지장이초래될 것이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 살처분 등의 신속한 대처가 추가 확산방지에 큰 역할을 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의 야생조류에서 AI 바이러스가 계속 검출되고있는 것으로 보아 전국AI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오염되어 있어 차단방역을 소홀히 할 경우 항시 발생가능성이 있다관내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및 지역 119안전센터, 농협시지부 농정지원단, 포천축협,축산단체협의회 등 유관기관단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확산 방지를 위한방역대책 추진상황과 취약지역 방역강화 조치 등 현재추진하고있는 AI 방역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최선을 다하고 있고 밝혔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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