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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 119구조대는 30일 오후 12시 50분경 소흘읍 이동교리에 위치한 빌라주택 4층부터 1층까지 벽에 생긴 고드름 제거 요청을 받고 출동해 안전조치 했다.

현장 확인한바 강추위 한파에 보일러가 파손되어 4층부터 1층까지 배관을 통해 고드름이 생긴 것으로 코어드릴 등 안전조치 장비를 사용해 2시간여 작업 끝에 고드름을 안전하게 제거했다.

김희환 119구조대장은 "겨울철 영하의 날씨에 건물 외벽 등에 고드름이 발생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자칫 얼음 조각이 떨어지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직접 제거하기 보다는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정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