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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찰서(서장 김상우)는 16일 포천시청 3층 대강당에서 실시한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발대식’에 참석한 어르신 200명 상대로 노인 교통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017년 포천시 교통사고로 인한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수는 전체 사망자수 29명 중 7명(24%)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노인 교통사고 원인으로는 안전불감증과 교통법규준수 의식 부족에 있다고 판단하여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신호위반·음주운전 등 운전 시 교통법규 위반의 위험성과 이로 인한 교통사고 사례설명을 더불어 무단횡단 금지· 야간 보행 시 밝은 옷 입기 등 노인 보행자 사고예방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우 포천경찰서장은 “연이어 지속되는 따듯한 날씨로 어르신들의 외출 빈도가 잦아지는 봄철은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기“라며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지속적으로 방문, 교통안전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노인 교통사고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