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보건소는 4월 2일부터 8주간 매주 월요일 14시에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가족 15명을 대상으로 2018 헤아림 치매환자 가족교육 및 자조모임을 실시한다.
치매환자 증가에 따라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수도 증가해 돌봄자의 치매인식 부족은 간병부담 악화와 환자의 증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시설입소 가능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노인 학대와 노인자살로 이어질수 있어 치매가족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치매알기편(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치매증상 및 위험요인·진단과 치료관리), 돌보는 지혜편(마음이해·부정적 태도 극복·의사소통 방법·잔존능력·자기돌봄), 치매 알짜정보편 등으로 이뤄졌으며, 치매가족으로 교육 희망자는 치매안심센터 538-4833 전화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교육에 참여 후 치매가족 모임에서는 참여한 치매가족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치매에 대한 비슷한 상황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해 서로를 위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친목도모의 기회도 가지게 된다.
정연오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가족의 부양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진단 검사비 및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치매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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