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릉숲 보전을 위한 나무 나눠주기 행사
광릉 원산(原産) 나무로 푸른 포천을 만들어요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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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28 [06:1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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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과 포천시(시장 김종천)73식목일맞아오는30일 포천체육공원에서 지역주민과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광릉 원산(原産)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인 광릉숲에서 채취한종자로 키운 나무를 지역사회와 나눔으로써광릉숲의가치와보전의 중요성을 한 번 더인식시키고, 나무를심고 숲을 가꾸는 즐거움과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산딸나무, 철쭉, 이팝나무를 비롯해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을가지고 있는 고로쇠나무, 마가목 등 나무 16수종(나무종류) 3000여 그루를나눠준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광릉숲의 역사와 가치, 나무 심는 방법을 소개하고 산불조심 캠페인을 열어 미래의 푸른 광릉숲을 만드는시간을 갖는다.

 

국립산림과학원과 포천시는협업을 통해 2013년부터 해마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단순히 나무를 나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과 소통을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성주한 소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의숲속의 포천을 위해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광릉숲 조성과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산림과학 연구를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은2009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광릉(조선 세조 왕릉)’과 생물권 보전지역이 함께 하는 곳이다. 또한 1913년 근대 임업 연구가시작된 이래 100여 년 동안 우리나라 임업 연구의 산실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오고 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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