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선단동에 소재한 동고교회(오준환 목사)에서는 지난 1일 관내 저소득층 자녀에게 전달해 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해 왔다.
교회 관계자는 “고난주간 금식헌금모금을 통해 교회 신도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헌금을 관내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으로 기탁했으며, 대상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고교회에서는 평소 관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교회 자체 복지사업을 많이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선단동주민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불우이웃과 함께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김재완 선단동장은 “교회 신도들의 정성어린 장학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에 노력하겠으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한부모가족 등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성실하게 공부하고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