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원단생산 업체의 숙원인 '경기 섬유원자재센터' 개관식이 14일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 산 15-19번지 섬유자재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 김희겸 경기도행정2부지사, 서장원 포천시장, 최춘식 도의원, 정종근 시의장과 시의원단, 김병균 환편조합 이사장, 서삼기 포천소방서장, 대진대 이근영 총장, 양영우 NH농협시지부장과 섬유관련 유관 기관 및 기업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섬유원자재센터는 국비 10억5천만원, 도비 17억5천만원, 시비 8억4천만원, 민간자본 12억6천만원등 모두 49억원을 투입 부지 5600㎡, 연면적 3891㎡, 물류창고 2개 동과 관리시설 1개 동으로 이뤄졌다.
그동안 섬유원사 공급업체가 지방에 소재하고 있어 원거리 이동에 따른 유통 및 보관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부실채권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공급가가 과다하게 책정되는가 하면, 대금 선결제 요구 등 소규모 영세업체에 대한 경영악화의 큰 요인으로 작용돼 왔으나 이날 포천시 용정산단 내의 경기 섬유원자재센터 개소로 이 같은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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