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영중꿈나무도서관에서는 주말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동안 주말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이 없었던 영중도서관에서는 오는 5월부터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으로 영유아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 선보인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은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일요일, 1세~8세를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도서관에서 선정한 그림책을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읽어주고 프로그램이 끝나면 엽서 만들기, 스토리텔링 등 도서관 사서가 준비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은책읽기가 어려운 어린 아이들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전해주고 책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제공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르고 정서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책읽기에 소홀해질 수 있는 청소년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하며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기 때문에 청소년기에도 계속해서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은 엄마, 아이, 청소년자원봉사자가 삼위일체가 되어 도서관을 더 행복한 공간으로 만든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시민들이 책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분위기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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