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부희망복지센터, 재활용품 나눔 문화로 어려운 주변 이웃과 기쁨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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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30 [05:2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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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무한돌봄 남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민현미, 이하 남부센터)에서는 재활용품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수선하여 다시 사용하고 필요 없는 물건은 이웃과 나눠 쓰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에서 배출되는 가구·가전 중 물품 상태가 양호한 제품을 수거한 후, 생활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을 대상에게 무료로 운반 설치해주고 있다.

이번 기증자는 소흘읍에 사시는 노인부부세대로 할아버지가 사망한 후 할머니 혼자 생활 하시다가 치매증세가 심해져 요양원으로 가게 되면서 모든 짐들을 저희 남부센터로 기증 하신다는 의사를 보내왔다.

이에, 남부센터에서는 5월 27일(일)~28(월) 이틀 동안 8사단 19전차대대 최정훈 상사, 김태영 중위, 최용준 중사, 김동현 하사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기증물품을 수거하여 저소득층에게 중고 가구, 가전제품을 직접 전달하는 일을 하였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최정훈 상사는 “이사 전문가가 아니라 대형냉장고나 드럼세탁기, 장롱을 수거할 때는 너무 힘이 들고 어려웠는데, 막상 제품을 닦아 새것처럼 만들어 형편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전달할 때는 필요한 물건을 받아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모든 힘들었던 생각이 한순간에 사라졌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부센터는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순환 실천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로 주변 이웃과 나눠 쓰는 분위기를 확산하도록 할 것이다. 그러기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포천시무한돌봄 남부희망복지센터는 포천시의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위기가정발굴이나 위기가정을 돕고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언제든지 1577-5129번이나 031)544-5127~9번으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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