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시설채소 연합회·연구회(회장 김계준)는 '제10회 한마음 가족 체육행사'를 18일 포천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정종근 포천시의회의장, 이희승(운영위원장), 서과석, 윤충식 시의원, 양영우 NH농협포천시지부장, 방인혁 소흘농협조합장, 이종윤 가산농협조합장, 안남근 영중농협조합장, 최홍화 한농연 포천시연합회장, 최호열 포천신문 명예회장, 관내 기관단체장과 회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행사로 초청가수 공연 및 경품추첨, 내빈소개에 이어 국민의례,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축사와 기념사, 기념촬영에 이어 2부 행사로 족구, 팔씨름 등 체육행사와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 김계준 포천시 시설체소연합회장 © 포천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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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준 회장은 "오늘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해준 내외 귀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포천의 시설하우스는 25년 전 1개 농가 2만여㎡에 불과했으나 현재 210여 농가 약650만㎡로 성장 발전했다.
특히 시금치 실파는 전국 시군 단위에서 생산물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하며, "시설채소 가격하락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온 회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오늘 하루 회원간 정보교류와 우정을 나누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다 날려보내는 즐거운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포천시에서 재배되고 있는 시설채소 재배면적이 경기도 총 재배면적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도권 전역에 엽채류를 공급하는 막대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여러분들의 손에 포천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잊지 말고 언제나 깨끗하고 정직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한다면 포천에서 생산되는 시설채소가 전국 제일이라는 명성을 얻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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