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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화현면(면장 김영택)에서는 화현면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연제문)와 함께 초등 학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현면 청소년 키자니아 직업 체험행사를 23일 가졌다.

이번 직업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가상의 직업체험 공간에서 방송인, 고고학자, 제빵사, 군인 등의 직업을 선택해 체험하면서 키자니아 화폐인 키조를 통해 돈을 벌고 모으고 쓰는 경제 개념도 배우는 등 일석이조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루 종일 친구들과 함께 하는 동안 사회성과 배려심, 협동심을 배우고 나에게 맞는 직업을 위해 한 시간씩 기다릴 줄 아는 인내심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참여한 한 아이는 “처음에는 직업이 이렇게 다양한 줄 몰랐는데 여러 가지의 직업을 알게 되어 좋았고, 나의 꿈이 바뀔 정도로 매우 좋은 시간이었다.” 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부모님과 또 함께 오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택 면장은 “화현면 화통누리 후원회와 화현면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 지원해 실시한 키자니아 직업 체험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웃으며 살 수 있는 화현형 복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