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소방서 119 대원님들 감사드립니다.”
운악산 길 잃은 등산객 구조한 119구조대원 감사의 글 화재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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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0/29 [19:4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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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서장 서삼기) 소속 119구조대원과 구급대원의 신속하고 친절함에 감동한 한 시민이 경기도 119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개재하면서 화재가 되고 있다.

 

이날 사고는 지난 10월25일 16:06분경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운악산에서 발생하였으며, 최초 신고는 본부로 접수되어 가평소방서로 접수사항이 통보되었으나 구급차 출동 및 경계 인근 지점으로 포천소방서에 출동을 요청한 사항으로 포천소방서 119구조대와 내촌119구급대, 화현펌프 등 차량 3대와 인원 8명이 신속한 출동으로 운악산 애기봉~서봉인근 지점에서 신고자를 발견하여 인원 2명을 부상 없이 구조한 상황이다.

 

이날 감사의 글을 올려주신 정00 (여/46/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씨는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가야할 방향을 놓쳐버리니까 순간 다리가 풀리고 호흡이 힘들어졌다’며,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119구조대원들이 우리의 위치를 확인했을 때 정말 눈물이 났다’ 고 그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날 구조 활동을 펼친 임인택 소방장은 “호각을 불면서 신고자 위치를 확인하려 하였지만 날이 금방 어두워져 랜턴 불빛으로 서로의 위치를 확인해야 했으며, 다행히 신고자가 아무런 부상 없이 건강하게 잘 기다려줘서 다행이었다.“ 라고 말했다.

 

함께 구조활동에 참가했던 이종성 소방장은 “포천시는 명산이 많아 산을 찾는 등산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만약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주위 산악안내 표지판 등을 활용하여 신고자 위치를 설명하면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다” 라고 말하며, 다행히 신고자가 건강하게 있어서 기쁘고, 이렇게 감사의 글까지 올려주셔서 좀 쑥스럽기까지 하다” 며 해당 글을 게재한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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