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산정호수 관광지 대체수원공 개발로 체계적인 관광지 조성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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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0/31 [07:3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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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포천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산정호수가 대체수원공 개발로 체계적인 관광지를 조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농업용수 공급목적으로 조성된 산정호수는 매년 4~6월 영농기에는 농업용수 공급으로 호수의 수위가 저하되어 메마르고 볼품없는 모습으로 변해 산정호수를 찾는 관광객은 실망하고 발길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산정호수 본래 목적인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면서 사계절 아름다운 호수경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 65억원으로 한탄강 물을 취수원으로 하여 영북면 자일리, 운천리 일원의 농경지에 공급하는 대체수원공 설치사업을 경기도 균형발전 사업으로 신청해 지난 9월에 선정됐다.

 

특히, 대체수원공 개발의 염원을 담은 영북면 주민 300여명의 서명부와 서장원 포천시장의 건의서를 경기도에 제출하고 예산투자에 따른 객관적인 경제적 수치보다 관광객의 만족도 증진을 통한 무형의 경제적 가치도 중요하다는 논리로 10월 24일 경기도 투융자 심사를 통과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산정호수 대체수원공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산정호수 수변경관을 활용한 산책로 확충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산정호수를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 증진은 물론, 현재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인 가족호텔, 케이블카 유치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며, “산정호수 관광지의 체계적인 조성과 산정호수와 연계한 관광산업의 발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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