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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31일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4-H회원 및 지도교사, 학부모, 농업인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회 포천시4-H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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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실천으로 앞서가는! 우리는 미래의 희망 4-H인!’라는 주제로 지(知)ㆍ덕(德)ㆍ노(勞)ㆍ체(體)의 4-H 정신을 되새겼다.

4-H회는 농업구조와 농촌생활의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적인 청소년 민간단체로 포천시4-H회는 1948년 조직돼 회의활동과 과제활동, 교육행사, 봉사활동 등 500여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UCC 경진, 활동성과 발표 등 현장경진과 다양한 체험행사, 4-H회 활동 화판 전시를 했으며 한여농, 그린대, 한우단체의 우리농축산물 시식행사 등으로 볼거리와 먹거리를 가미했다.

또한 사물놀이, 오카리나 연주 등 4-H회 특기과제 무대발표는 1년 동안 4-H과제 활동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 모두가 하나로 뭉치는 화합의 한마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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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원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포천의 미래는 여러분에게 달려있다”며, “4-H이념을 실천해 큰 꿈을 가지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큰 인물이 되길 바라고, 4-H활동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회장 박봉선)와 한국농업경영인포천시연합회(회장 최홍화)는 한우 30kg와 쌀 290kg를 불우이웃과 학교4-H회에 전달해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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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