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돈영)은 11월 4일 왕방초등학교 학생 27명, 이동중학교 학생 37명, 지도교사 6명과 함께 <평화교육과 함께하는 DMZ생태환경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최근 세계 각국의 전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통일에 대한 문제와 모든 인류의 과제인 생태계의 보존에 대한 수업이 파주 DMZ일대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은 통일마을,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덕진산성 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평화통일과 국가 안보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초평도습지 등 그 동안 사람의 손길이 잘 닫지 않아 잘 보존된 생태계를 체험함으로서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북한과 우리가 이렇게 가까이 있는 줄 처음 알았고, 이곳(파주DMZ일대)에 와서 보니 수업시간에 배웠던 통일과 국가안보에 대한 내용들이 잘 이해되었고, 잘 보존된 생태계를 보니 학교에 돌아가면 자연보호를 내가 먼저 실천하고 싶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박창서(이동중학교 교사)는 “모든 아이들이 만족스러워하였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통일과 자연보호에 대하여 확실히 이해하고 돌아가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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