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군내면 명산리 연꽃 평화생태 마을은 지난 16일 ‘가족과 함께 신나는 연근캐기 체험’을 가졌다.
마을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이 가족단위로 참석한 가운데 직접 연꽃을 캐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으로 방문한 이들이 함께 연근을 직접 캐서 가져가는 것으로 포천 막걸리와 연잎김치전을 함께하며 노동의 기쁨을 같이 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체험자는 “연꽃의 뿌리 연근을 직접 손으로 가족들과 함께 캐어보니 아이들의 교육, 현장학습, 건강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한강 행사추진위원장은 “예상보다 많은 사람이 신청해 보람을 느끼며,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꽃화분심기과 연근캐기, 먹거리 만들기 등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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