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어르신 중 바둑, 장기 최고수를 가리는 포천노인 바둑·장기대회가 21일 포천동다목적복지회관에서 내외빈 및 참가선수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포천노인 바둑·장기대회는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주관으로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활성화와 건강유지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읍면동 노인회 분회별로 참가 신청을 받아 바둑 15명, 장기 18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를 주관한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윤효준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바둑과 장기는 대표적인 두뇌 운동경기로 치매예방 등 노인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오늘은 승패를 떠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결과 영예의 금상은 장기부문에서 일동면분회의 장수길 회원이, 바둑부문은 영중면분회의 김대성 회원이 차지했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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