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탄강의 선사문화와 지질학적 가치 입증
‘용암이 빚은 예술품, 한탄강의 가치와 활용’
포천플러스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4/11/26 [00:03]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 포천플러스

한탄강의 가치 재조명과 폭넓은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용암이 빚은 예술품, 한탄강의 가치와 활용’이 지난 21일 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서장원 포천시장과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대교 대한지질학회 회장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특히, 한탄강과 인접한 창수면, 영북면, 관인면 주민 30여명과 한탄강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도청, 강원도청, 연천군, 철원군 관계자가 참여해 한탄강의 발전 방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심포지엄에서는 강원대학교 우경식 교수가 ‘세계유산과 세계지질공원의 등재 기준과 가치 그리고 한탄강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기조강연과 2부에서는 한탄강의 선사유적에 대한 가치와 문헌조사를 통한 문화콘텐츠 접근에 대해 연구발표가 있었다.

 

3부에서는 한탄강과 같이 현무암이 발달한 제주도의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의 안웅산 학예연구사가 ‘한탄강 지질의 특징과 가치 및 향후 과제’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으며, 포천시 김정숙 학예연구사는 한탄강 지질공원 추진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으로 한탄강의 경관적 가치뿐만 아니라 선사고고학과 지질학적으로도 그 가치가 매우 크고 중요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앞으로 한탄강을 보존하고 다방면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세계유산과 세계지질공원 등재 사업이 제시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한탄강 지질공원은 연천군과 시․군 연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에 지질공원 관리계획을 수립해 신청서를 제출 후 인증을 받고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탄강 일원이 수도권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재탄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 pcnplu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천시, 2025년 축산악취개선 공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