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중면 성동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하만국씨는 지난 27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10kg 100포(시가 250만원 상당)을 영중면사무소에 기탁했다.
하만국씨는 “추운 겨울이 다가오기 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하자는 뜻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봉사에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학수 영중면장은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앞장서는 대표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기부와 나눔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중면에서는 이번에 기탁 받은 쌀을 오는 12월 18일 송년의 밤 행사에 기탁물품들과 함께 저소득한부모가구 및 차상위계층 등 관내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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