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중현악합주단 제9회 정기연주회 개최
서로 다른 아름다움이 꽃으로 피어나는 영중현악합주단
포천플러스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4/12/02 [21:54]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 포천플러스

포천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단원으로 하고 있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영중현악합주단(주관 영중초, 교장 김창식)은 3일 반월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다.

▲     © 포천플러스

2008년 창단 이후 정통 현악 클래식 합주의 명맥을 잇고 있는 ‘영중현악합주단’은 만국의 공용어라고 할 수 있는 음악을 매개체로 영중을 넘어 포천 전 지역을 한 데 아우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작년 영중초가 ‘포천시 자랑스러운 학교’에 선정되며 포천시청으로부터 올해까지 ‘영중현악합주단’ 운영을 위한 지원을 받고 있으며, 포천교육지원청으로부터도 다각도의 후원을 받고 있다.

 

평일에도 주 2∼3회 이상의 레슨과 개별 연습 및 합주 연습으로 실력을 쌓아 온 영중현악합주단은 초창기 영중초 학생만으로 구성 되었던 합주단의 형태를 3년 전부터는 토요일에도 교육활동을 확대 운영하면서 관내 초‧중‧고등학생까지 단원의 범위를 넓혔다.

 

작년부터는 교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자생적 현악동호회가 조직되어 제8회 정기연주회에 이어 올해도 학생 단원들과 한 데 어우러져 현악기의 아름다운 음률을 선사하였다.

 

Oventure No.10 ‘Don quoxote’ 외 다수의 곡을 연주한 이번 연주회에서 특히, 영중현악합주단과 영중초 교직원현악동호회가 함께 연주한 Symphony No.25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내는 현악기의 음률을 한 데 모아 웅장한 한 폭의 풍경화를 그려내는 장관을 이루었다.

 

이 날 연주를 마친 영중초 Y학생은 ‘평소 생활하면서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 바이올린을 켜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넉넉해지는 것 같다’고 하였으며, 포천고 L학생은 ‘영중초를 졸업하며 아쉽지만 현악기를 놓아야 하는 줄 알았는데, 주말마다 모교에 가서 계속해서 연주를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이번 연주회에서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뽐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하였다.

 

영중초 학생 뿐만 아니라 포천 전지역으로 확대 운영되어 있는 영중현악합주단의 이번 공연을 통해 포천 관내 교육가족 모두가 음악을 느끼며 사랑할 수 기쁨의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한동안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으리라 생각된다.

 

▲     © 포천플러스
▲     © 포천플러스
▲     © 포천플러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 pcnplu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천시, 2025년 축산악취개선 공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