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포천 직동리 광림세미나하우스에서 동남고등학교 청소년 80명과 함께 청소년 진로탐색 집단상담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윤명애 강사(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대표강사)의 ‘적성을 살리는 대입 전략’ 특강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단지 학업성적만으로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자신의 특성을 살려서 대입을 준비 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 로드맵과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진로탐색 집단상담과 직업인 전문인터뷰가 진행이 됐다.
집단상담에서는 구성원 간 촉진적 관계형성, 자신과 타인의 이해, 진로 가치관·적성·흥미 및 직업세계의 이해, 합리적인 의사결정, 진로계획 및 설계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대해서 탐색하고, 진로 결정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진로인터뷰 시간에는 문화 예술 분야의 전문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의정부예술의전당 소홍삼 공연기획부 부장, 문승일 섬유디자이너('Studio 9 in London', 'Colette and blue' Feelance textile designer)를 초빙해 전문가가 되는 과정, 열정 등 새로운 직업에 대한 간접 경험도 하고 직업현장의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담을 듣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진로에 대한 막연한 걱정과 근심이 감소돼 홀가분해지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진로에 대한 뚜렷한 목표를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다른 친구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