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영평·승진사격장 대책위원회 대정부투쟁 성명서발표
주민희생만 강요 하고있다, 정부 상대강력 투쟁 전개할 뜻 밝혀...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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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2/11 [11:3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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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영평·승진사격장 대책위원회(박경우 위원장)는 11일 오전 10시 포천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대정부 투쟁 성명서를 발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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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성명 발표 후 포천시 각 기관·단체와 연계해 영평·승진사격장 대책위 성명에 지지하는 운동을 릴레이로 전개해 대정부 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 피해에 따른 성명 발표에 관한 홍보를 7일, 14일, 20일에 걸쳐 14개 읍․면․동 및 포천시청, 축협, 농협, 하나로마트, 결혼식장 등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 알리기로 했다.

▲  박경우  대책위원장   © 포천플러스

포천 영평·승진사격장 대책위원회는지난11월 27일 영중면사무소 다목적 회의실에서 영중면,창수면,영북면,이동면 4개마을 주민대표들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평.승진사격장 피해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위한 모임을 갖고 영평.승진사격장 피해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최근 주민들의 피해는 지난 2010년 8월 영북면 야미2리 마을 도로에 미군 전차 연습탄이 떨어지는 불안을 시작으로 올 1월에는 영중면 영평 2리에서 미군 헬기의 저공비행으로 비닐하우스 축사 지붕이 주저앉고 일부 주택 슬레이트 지붕이 무너져 주민 2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불안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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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11월에는 군 훈련장에서 잘못 발사된 탄환 1발이 포천 영북면 한 에어컨 설치업체 사무실의 천장과 유리창을 관통하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은 불면증과 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이날 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6.25전쟁이후 국가 안보를 이유로 60여년간 아무런 안전대책 마련과 피해보상도 없이 주민 희생만을 무조건 강요하고 있다며” 피해보상 등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정부를 상대로 더 이상 희생없는 강력 투쟁을 전개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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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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