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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낭협동조합, 포천북부희망복지센터에 된장 후원
공동 생산한 된장,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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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2/12 [04:3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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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협동조합(이사 최남규)은 지난 8일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에 마을에서 공동 생산한 된장 1kg 100개(130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후원했다.

 

이번 후원된 된장은 영북면 대회산리에 위치한 비둘기낭마을에서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마을기업인 비둘기낭협동조합을 통해 생산되어 시판되고 있는 된장으로 송용복 영북면 장의 제안으로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또한, 향후 지속적으로 마을 협동조합의 수익 중 10%를 기부해 저소득 위기가정을 위한 마을차원의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비둘기낭협동조합 관계자는 “얼마 되지 않는 후원품으로 인해 번거로움만 드리는 것이 아닌지 부끄럽다”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소외지역의 위기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부센터 관계자는 “최근 생산비 증가로 인해 농가의 상황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힘들게 만든 된장을 후원해 주신 비둘기낭협동조합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런 소중한 나눔이 우리 지역에 확산되어 어려운 이웃들을 지역주민 스스로 도울 수 있는 역량이 커져서 우리 지역이 더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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