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제 3690지구 포천로타리 클럽 후원,이동주택 제 1 호입주식
83세 할머니에 따뜻한 보금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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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2/12 [22:0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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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무한돌봄 중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김재희)는 12일 신북면 가채리 에서 ‘국제3690지구 17지역 포천로타리클럽 후원 이동주택 제1호’ 에 대해 입주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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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입주식은 40여년 이상을 살아 온 초가지붕 흑벽집으로 붕괴될 직전 위험에 처한 83세 할머니를 빨간 우체통 이효상 집배원을 통해 신북면사무소에 의뢰된 사례이다.

 

이에 중부센터는 긴급사례로 선정해 9일 신북의용소방대의 이사지원과 10일 대한건설 석면해체 및 제거, 11일 성한환경산업의 생활쓰레기 수거 및 처리, 도성개발 건설폐기물처리 및 순환골재지원, 501공병여단의 쓰레기분리 작업지원, 신일전기의 전기설치작업지원, 제일장갑 앤 테이프 대표와 상아중기 김태수님의 포크레인 작업과 함께 11일 포천로타리클럽 ‘이동주택 제1호’를 제공함으로 할머니의 안전하고 편안하며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신축된 ‘이동주택 제1호’ 는 지난 10월부터 2개월 동안 건축과정을 거쳐 방 1, 욕실 겸 화장실, 천막으로 지은 창고 등이 있는 26.4㎡ 규모로 비용 1,000여 만원 이상으로 마련되었고, 입주식을 위해 가채1리 마을에서는 따뜻한 국수를 준비해 행사장에 오신 분들에게 제공해 주었고, 대상가구의 딸은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과(시루떡, 돼지고기, 과일, 음료)를 준비해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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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입주식에서 딸은 “어머니가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음을 알면서도 살아가는 게 너무 막막해 제대로 보살펴 드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니 자식된 도리로 부끄럽고 면목이 없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 본인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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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긍수 면장은 “오늘의 입주식은 저 역시 감격스러운 일이며, 제도권 밖에서 수혜를 받지 못했던 우리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으로 지역주민들이 더불어 기뻐하는 참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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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할머니도 “내 평생에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다, 꿈에도 생각해 보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 가슴이 벅차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거듭 전했다.

 

이번 사례는 위기에 처해 있는 우리 이웃에게 자원봉사자 및 민간 후원단체, 마을주민 등이 참여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며 참여한 모두가 행복해 하는 아주 감동스런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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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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